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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실, 위암을 이겨낸 연극 대모의 마지막 순간까지 이룬 예술적 삶의 여정

굿데이굿맨 2025. 2. 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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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실이 지난 2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81세로, 그녀는 연극배우로서의 화려한 경력을 시작으로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습니다. 이주실 배우는 1965년 연극배우로 데뷔하였으며, '세일즈맨의 죽음'과 '맥베스' 등 수많은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1970~1980년대를 풍미하며 연극계의 대모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녀의 삶은 단순한 예술적 경계를 넘어서, 끊임없는 도전과 극복의 연속이었습니다.

 

 

이주실 배우는 1993년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았지만, 의사들이 예상한 1년의 생명과 싸워 결국 10여 년 후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힘겨운 투병 생활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습니다. 병마와의 싸움 중에도 원광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자신을 끊임없이 발전시키려는 노력은 그녀의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너의 노래를 들려줘', 영화 '모자산책', '오마주'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활발히 활동한 그녀는 연기에 대한 열정이 전혀 식지 않았습니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서는 황준호 형사의 어머니 역할로 출연하며 다시 한번 탄탄한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작품이 방영되기 전 그녀는 건강이 악화되어 위암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예술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았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5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순간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이주실 배우의 업적과 삶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기억될 것입니다. 그녀의 여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며, 앞으로도 그녀의 작품들은 계속해서 사랑받을 것입니다.

 

 

이주실 배우의 이야기는 단순한 연기자의 안타까운 이별이 아닙니다.

그녀는 무대와 스크린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관객과 소통하며 그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남겼습니다. 81년의 생애는 결코 짧지 않았고, 그녀의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예술이 어떻게 삶의 힘이 될 수 있는지를 스스로 증명해 보였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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