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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다시 돌아온 장타왕의 꿈과 도전기

굿데이굿맨 2025. 1. 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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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 선수는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하며 다시 한 번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애리조나에 도착해 첫 훈련을 해봐야 이적이 실감날 것 같다"며 팀과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프로야구에서의 경력은 늘 도전과 변화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끊임없이 돌아온 그는 이제 키움 히어로즈에서 그간의 불운을 떨쳐내고 다시 장타력을 뽐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동엽은 과거 27홈런을 기록하며 '거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지만, 이후의 세 시즌은 부상과 성적 부진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2020년에는 그나마 20홈런을 기록했으나, 이후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 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의 고백에 따르면, "박진만 감독님이 부임한 후부터 기회가 많이 줄었다"면서 지난해 방출 소식이 알려지기 전부터 팀과의 이별을 예감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새로운 팀 키움 히어로즈에서의 계약은 연봉 5000만원으로, 사실상 마지막 도전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팀의 신뢰와 기대를 받으며, 김동엽은 자신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굳건히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는 "몸이 안 아팠을 때는 20홈런 이상의 시즌을 만들었다"며 건강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김동엽 선수는 "키움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이번 시즌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장타력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습니다.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건 장타력이다"라고 단언한 그는 "팀도 그걸 기대하고 영입했다는 걸 안다. 그동안 터질 것 같으면서도 안 터진다는 평가에 답답했지만, 올해는 야구장에서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김동엽은 이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정말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는 그의 말은 그로 하여금 더욱 열심히 노력하게 만들 것입니다. 오랜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다시 한 번 비상할 준비가 되어있는 김동엽은, 많은 팬들의 기대와 응원을 받고 있음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가 이번 시즌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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