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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간부 이탈 심화에 따른 처우 개선 절실: 비상계엄의 영향과 대책 필요성

굿데이굿맨 2025. 1. 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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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병사 봉급이 200만원으로 인상되면서 군 간부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달리 중간 간부들의 이탈 현상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군 간부 이탈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 발표에 의하면, 육군의 중사, 상사, 대위 계급의 장기복무자들 사이에서 희망전역 및 휴직할 의사를 가진 이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중사의 경우 2020년 480명에서 2023년에는 무려 92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1140명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중사의 휴직자 역시 520명에서 1180명으로 증가하여, 군 내에서의 경제적 어려움과 직업 안정성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상사의 경우에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희망전역자는 2020년 290명에서 2023년 810명으로 갑작스러운 증가세를 보였고, 휴직자는 970명에서 157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군에서의 인건비나 처우에 대한 불만이 군 간부들 사이에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위 계급에서도 나타나며, 대위의 경우 희망전역자는 비교적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휴직자는 280명에서 520명으로 두 배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한 예비역 장교는 "군의 복무 환경이 경제적 이유로 인해 변화하고 있어 휴직은 군 밖의 다른 일을 하는 기회로 활용되는 경우가 잦다"고 말하며, 이는 군 이탈의 한 형태로 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군 내에서의 인력 유지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장기복무자들 사이에서 희망전역자와 휴직자를 합한 비율이 중사의 경우 3.56%에서 8.35%로, 대위는 3.2%에서 6.11%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상사 역시 7 83%에서 10 3%로 증가하여, 군 복무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유 의원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 증액이 무산되면서, 간부들 사이에서 '더는 희망이 없다'는 자조 섞인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고 지적하며, 군 당국과 여야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군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인만큼, 간부들의 처우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날 발표된 자료는 단순히 군 간부의 이탈 현상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군 내부의 신뢰도 및 사기 저하와 직결된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그러므로 군 당국의 미흡한 대처는 향후 군 인력의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국가 안보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군 간부의 처우 개선은 시급한 사안으로 다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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