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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강풍과 건조로 인한 재앙적 피해 및 재건 복구 노력

굿데이굿맨 2025. 3.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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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은 역대 최악의 규모로, 의성에서 시작하여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산불은 발화 149시간 만에 진화되었지만, 그동안 축구장 6만3245개에 해당하는 면적이 잿더미로 변하며 심각한 피해를 가져왔습니다.

 

 

산불의 발화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 경 의성군의 야산에서 성묘객에 의한 실화로 시작되었고, 초속 10m가 넘는 강풍과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불길은 급속도로 확산되었습니다.

안동·청송·영양뿐만 아니라 발화지에서 80㎞ 떨어진 동해안까지 피해가 미쳤습니다.

 

 

산불의 진행 속도는 한때 시간당 8.2㎞에 달했으며, 강한 바람은 재난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정부와 산림당국은 진화작업을 위해 헬기와 인력을 동원했으며, 불붙은 지역의 주요 시설과 민가를 보호하기 위한 방화선 구축에도 전력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강풍과 극도의 건조함은 방화선 구축과 진화 작업을 어렵게 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피로 누적된 현장 대원들과 헬기 추락 사고 등 여러가지 문제가 겹치며 진화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었습니다.

안동의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근처에서도 불길이 근접하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전날 저녁부터 내린 1~3mm의 비가 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비가 연무를 줄여 진화 헬기의 운용 환경을 개선하고, 결국 진화율은 오전에 94%에 이를 정도로 상황이 나아졌습니다.

 

 

경북 산불이 발생한 일주일 간의 영향 구역은 4만5157㏊로 집계되며, 이는 역대 최대 피해 규모로 예상됩니다.

이후의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는 더욱 확대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보고된 사망자는 24명이며, 2412곳의 주택과 시설이 전소되었습니다.

이재민은 의성과 안동 등지에서 6322명에 이르고 있어, 이재민들이 수용될 임시 대피소와 복구 작업이 시급히 필요합니다.

 

 

향후 경북 지역의 복구 작업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피해 주민들의 생활도 정상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대규모 산불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책과 시스템 구축도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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