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12월 20일, 방사선사 조석원씨가 장기 기증을 통해 여섯 명의 생명을 구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30세의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던 조씨는, 원광대학교병원에서 그의 생명을 기증하였고 이는 의료진과 가족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조씨가 남긴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조석원씨는 전북 군산에서 태어난 1남 2녀 중 둘째로, 어릴 적 프로게이머가 되기를 꿈꿨습니다.하지만 e스포츠의 취약한 시장 환경 속에서 그는 진로를 방사선사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전문적인 의료직종으로의 전환은 쉽게 이루어진 일이 아니었지만, 조씨는 자신이 가진 능력을 통해 많은 이들을 돕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습니다. 그는 원광대학교병원에서 방사선사로 근무하며 많은 환자들을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