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열정으로 삶을 재발견하는 GG세대: 노년의 화양연화

현대 사회에서 'GG세대'라는 새로운 용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55세에서 74세의 인구를 아우르는 이 세대는 은퇴 후에도 왕성하게 경제 및 사회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그들은 풍부한 경험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임하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지금은 그들이 단순히 과거의 추억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꿈과 열정을 기반으로 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최기준씨와 신계숙 교수처럼, 꿈이 잊혀질 때가 아닌 새로운 시작의 순간을 맞이한 많은 시니어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은 젊은 세대 못지않게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며, 새로운 취미나 직업에 도전하면서 인생의 새 장을 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원시에 거주하는 정민숙씨는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자신의 경험을 살려 아이들과 노인분들에게 레슨을 하는 데에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이처럼 GG세대의 경제활동 인구는 5년 사이에 170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G세대는 이전 세대들과는 다릅니다.

과거의 노인은 은퇴 후 외롭게 지내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지금의 GG세대는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통해 친구와 소통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이 두드러집니다. 서울대 조영태 교수는 GG세대가 역사상 가장 부유하고 건강한 세대라고 평가하며 이들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합니다.

 

 

신계숙 교수는 그런 GG세대의 대표적인 인물로서, 자신의 삶을 재발견하고 있습니다.

기타 레슨과 오토바이 라이딩 같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재탐색하고 있는데, 그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자문하며 그 꿈을 쫓아간다"고 전했습니다. 이 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며, 자신도 모르게 위축되었던 삶의 반경을 넓히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GG세대의 인생 이모작의 예시는 매우 다양합니다.

시니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박막례씨는 7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115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대중에게 특히 ‘어머니 세대’를 대변하며, 그들의 소외받았던 시간에 대한 공감을 제공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GG세대의 활동은 실로 주목할 만합니다.

 

 

또한, 이러한 시니어들을 위한 사회적 환경과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큽니다.

한동희 노인생활과학연구소장은 “연령의 벽과 편견이 여전히 존재하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시니어들이 더 적극적으로 사회에 연결될 수 있는 ‘에이지 프렌들리’한 세대 통합적 환경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다음으로, GG세대 내부의 양극화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됩니다.

조 교수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진 GG세대지만 양극단의 차이는 더 커지고 있다"고 분석하며,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회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모든 세대가 균형 있게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제 필요한 시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먼저 초고령화 사회를 경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GG세대가 각자의 삶에서 보람을 느끼고 긍정적인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이키가이"라는 개념처럼, 자신의 존재 이유와 삶의 의미를 다시 찾아 나가는 것이 GG세대의 진정한 화양연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