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트레이드 실패와 신인 부재 속 암울한 미래: 내년 시즌 전망
KIA 타이거즈, 5강 희망은 저 멀리...
KIA는 16일 광주에서 한화에 1-11 대패를 당했다. 당초 선발 예정이던 제임스 네일의 컨디션 난조로 급작스럽게 선발 등판한 고졸 신인 김태형이 4이닝 1실점으로 선전했으나 이후 올라온 투수들이 줄줄이 무너졌다. ‘3 대 3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이적생 듀오 김시훈과 한재승이 특히 부진했다.
트레이드, 실패의 쓴 잔을 삼키다
KIA는 지난 7월 말 김시훈과 한재승을 트레이드로 데려오면서 당장 불펜 강화는 물론 앞으로 마운드 전력에도 보탬이 될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김시훈은 KIA 이적 후 6이닝 동안 홈런만 3개를 맞으며 8실점 했다. 지난해 뚝 떨어진 구속이 여전히 회복되질 않고 있다. 직구 평균 140㎞를 간신히 넘는 수준이다.
한재승, 제구 난조에 발목 잡히다
한재승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다. 이적 후 15경기 평균 자책이 12.15다. 13.1이닝 동안 사사구만 12개를 기록했다. 고질적인 제구 난조가 KIA에 와서도 계속 문제다. 김시훈이 잃어버린 구속을 찾지 못한다면, 한재승이 제구 불안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내년 시즌 KIA는 이들을 1군 주요 전력으로 기대하기 어렵다.
새로운 활력소 부재, 2군 자원도 침묵
성영탁 이후 마운드 새 활력소도 맥이 끊겼다. 투수들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도현, 이호민 등을 2군에서 불렀지만 결과가 좋지 않다. 지난 14일 LG전, 이도현이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하고 몸에 맞는 공과 연속 안타로 4실점 했다. 구원 등판한 이호민도 1이닝 동안 5안타를 맞고 4실점 했다.
예약된 부상, 암울한 마운드
KIA는 이미 내년 마운드에 부상 공백이 ‘예약’ 돼 있다. 좌완 불펜 곽도규가 지난 4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았다. 좌완 선발 윤영철도 최근 같은 수술을 받았다. 윤영철은 내년 시즌 던질 수 없다. 곽도규 역시 수술 후 재활 기간을 고려하면 빨라야 후반기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드래프트, 희망을 잃다
KIA는 지난해 12월 키움에서 조상우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면서 2026 드래프트 1·4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내줬다.
KIA 타이거즈, 암울한 현실과 미래를 마주하다
KIA 타이거즈는 트레이드 실패, 부상, 신인 부재 등 여러 악재 속에서 내년 시즌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마운드 전력 약화는 물론, 미래를 책임질 자원마저 부족하여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팀의 쇄신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KIA의 트레이드 실패 원인은 무엇인가요?
A.트레이드로 영입한 김시훈과 한재승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실패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시훈은 구속 저하, 한재승은 제구력 불안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Q.KIA의 내년 시즌 마운드 전망은?
A.곽도규, 윤영철의 부상으로 인해 마운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합니다. 게다가 즉시 전력감 신인 부재, 기존 투수들의 부진이 겹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Q.KIA가 내년 시즌 반등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A.기존 선수들의 부활, 2군 선수들의 성장, 그리고 새로운 전력 보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잃어버린 구속을 되찾고 제구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