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2025 탐사보도, 협업과 AI로 무장하다: 국제 컨퍼런스에서 드러난 미래

joeunday 2025. 12. 6. 18:16
반응형

글로벌 탐사보도 저널리즘 콘퍼런스(GIJC 25)의 개막

135개국에서 온 1500여 명의 탐사보도 저널리스트들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25 국제 탐사보도 저널리즘 콘퍼런스(GIJC 25)’에 모였습니다. 이번 콘퍼런스의 핵심 주제는 협업과 AI였으며, 전 세계 언론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였습니다콘퍼런스는 권력을 감시하고 파헤치는 탐사보도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제적 연대를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 탐사보도 저널리즘 네트워크(GIJN)와 말레이시아 독립언론 〈말레이시아키니(Malaysiakini)〉가 공동 주관했습니다.

 

 

 

 

언론 탄압과 탐사보도의 현실

GIJC 25에서는 각국의 언론 탄압 사례가 공유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언론 탄압 사례가 소개되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탐사보도 매체의 편집국에 돼지머리가 배달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필리핀의 마리아 레사 기자는 탐사보도 매체와 언론인 간의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그는 두테르테에 맞서 표현의 자유를 지킨 공로로 2021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탐사보도 저널리스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보여주며, 국제적인 연대의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국경을 넘나드는 협업의 중요성: 스캠 탐사보도

스캠(scam)과 사기꾼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국제 협업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미국 공영방송 PBS의 마사 멘도자 기자는 스미싱부터 AI 성착취물까지 다양한 사기 수법이 탐사보도의 영역으로 넘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나라가 연루된 범죄를 추적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업이 필수적입니다. 멘도자 기자는 탐사보도 기자들의 국제적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사회에도 익숙한 ‘캄보디아 스캠 사건’과 같이, 국제적인 협력이 없이는 해결하기 어려운 범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POGO 사건, 국제 협업의 성공 사례

필리핀 소도시 밤반시의 해외 온라인 도박장(POGO)을 취재한 〈래플러〉의 리안 부안 기자는 국제 탐사보도 네트워크인 OCCRP(국제 조직범죄·부패보도 프로젝트)와 스웨덴 공영방송 SVT와 협업했습니다. 이들은 앨리스 궈 시장의 유착 관계를 밝혀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필리핀 국내 정보의 한계와 비용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OCCRP와의 협업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 결과 앨리스 궈는 인신매매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리안 부안 기자는 “국제적으로 변모한 범죄 네트워크를 쫓는 탐사보도 기자 또한 국제적인 취재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AI, 탐사보도의 새로운 도구

AI는 탐사보도에서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11월 23일 ‘탐사보도 기자를 위한 AI 어시스턴트 구축하기’ 세션에서는 실무적인 AI 활용법이 공유되었습니다. 레이날도 차베스 코디네이터는 AI를 ‘어시스턴트(도우미)’가 아닌 ‘에이전트(행위자)’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I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지시, 맥락 제시, 출력 형식 요구, 그리고 의무 규칙 설정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AI가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최종 확인은 반드시 사람이 해야 합니다.

 

 

 

 

AI 자체도 탐사보도의 대상

AI는 탐사보도의 새로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오픈AI를 최초로 탐사보도한 캐런 하오 기자는 AI 제국을 만들기 위한 불투명성과 책임성 부족, 과도한 데이터센터 구축에 따른 기후 위기 등을 탐사보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AI 자체의 윤리적 문제와 사회적 영향에 대한 탐사보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2025년 탐사보도, 협업과 AI를 통해 더 깊이 있는 진실을 파헤치다

2025년 국제 탐사보도 저널리즘 콘퍼런스는 협업과 AI를 핵심 주제로, 탐사보도의 미래를 제시했습니다. 언론 탄압과 국제 범죄에 맞서기 위한 협력,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취재, 그리고 AI 자체에 대한 탐사보도까지. 탐사보도 저널리즘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더 깊이 있는 진실을 추구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GIJC 25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진 주제는 무엇인가요?

A.GIJC 25에서는 협업과 AI가 가장 중요한 주제로 다뤄졌습니다. 탐사보도 저널리스트들은 협업을 통해 국제적인 범죄에 대응하고, AI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취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Q.AI를 탐사보도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A.AI는 자료 분석, 정보 검색, 데이터 정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I가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최종 확인은 반드시 사람이 해야 하며, AI는 어디까지나 취재를 효과적으로 돕는 도구입니다.

 

Q.탐사보도 저널리즘 콘퍼런스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A.탐사보도 저널리즘 콘퍼런스는 탐사보도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며,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전 세계 탐사보도 저널리스트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