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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무역협상, '키맨'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끈질긴 노력, 관세 전쟁 막아내다

joeunday 2025. 7. 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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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관세 전쟁, 최전선에서 승리하다

우리나라는 앞서 미국과 무역협상을 타결한 일본·유럽연합(EU)과 같은 수준인 15%의 상호관세로 받게 됨에 따라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시장에서 일본, EU와 경쟁하는 한국으로선 일단 외형적으로는 더 불리하지는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협상 승리의 숨은 주역,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특히 국내적으로 가장 민감했던 쌀과 소고기 추가 개방을 막았다는 점이 큰 성과라는 평이다. 이런 성과에는 협상테이블 최전선에 있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대통령실의 지휘아래 통상교섭본부가 협상테이블에 앉고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부처가 합심을 이룬 팀플레이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취임 50일, 10번의 만남... 협상의 키맨을 움직이다

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직 후인 지난달 12일 취임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능력이 십분발휘됐다. 여 본부장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통상교섭본부장에 재직한 바 있다. 여 본부장은 취임 50여일동안 협상의 키맨으로 알려진 하워드 러트닉 상무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무역대표(USTR) 대표를 각각 10번가량 만나면서 미국측의 의도를 파악하고 협상 전략을 짰다.

 

 

 

 

24시간, 쉼 없는 노력... 관세 유예를 이끌어내다

여 본부장은 취임한 후 개인적인 약속을 잡지 않고 도시락을 먹으며 야간 근무를 하면서 24시간 미국과 소통하면서 전략을 짜고 기존 수석대표를 국장에서 1급으로 격상하고 각부처가 참여하는 통상대책위를 출범시켜 빈틈없는 대미협상체제를 구축했다.

 

 

 

 

러트닉 장관을 쫓아 스코틀랜드까지... 막판 총력전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지난 24∼25일 러트닉 장관을 만나 2차례 협상을 했다. 24일에는 워싱턴DC에서 만났고, 25일에는 그의 뉴욕 자택까지 찾아가 협상을 이어갔다. 이후 이들은 러트닉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하기 위해 스코틀랜드로 떠난다는 것을 파악한 뒤 급박하게 스코틀랜드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미 무역협상에서 미국 측 핵심 인사 중 한 명인 러트닉 장관의 동선을 따라다니며 한미 무역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친 것이다.

 

 

 

 

숨은 조력자들의 활약

첫 1급 수석대표였던 박정성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이 협상단을 이끌고 안홍상 산업부 미주통상과장이 실무업무를 소리없이 담당하면서 숨은 일꾼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박 실장은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을 동시에 그림자처럼 보좌해왔다.

 

 

 

 

한미 무역협상, 끈기와 전략으로 관세 전쟁을 막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끈질긴 노력과 치밀한 전략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4시간 소통, 핵심 인물과의 잦은 만남, 그리고 막판 총력전까지, 관세 폭탄을 피하고 국익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이번 협상의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요?

A.가장 큰 성과는 쌀과 소고기 추가 개방을 막고, 15%의 상호 관세 부과를 이끌어낸 것입니다.

 

Q.여한구 본부장의 역할은 무엇이었나요?

A.여한구 본부장은 협상의 키맨인 러트닉 상무 장관과 USTR 대표를 10번 이상 만나며 미국 측 의도를 파악하고 협상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또한, 24시간 소통 체제를 구축하고, 막판까지 협상에 매달리는 등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Q.향후 한미 무역 관계는 어떻게 전망되나요?

A.이번 협상을 통해 긍정적인 관계 유지가 예상됩니다. 특히, 'MASGA' 프로젝트 제안 등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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