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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심을 악용한 50억 사기극: '하나님이 주신 차트'의 덫

joeunday 2025. 9. 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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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가면을 쓴 사기꾼

종교적 신앙심을 교묘하게 이용해 수십억 원을 가로챈 40대 여성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이 주신 차트'로 매매한다는 허황된 주장으로 피해자들을 현혹했으며, 심리적으로 취약한 이들을 표적으로 삼아 치밀하게 접근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금전적 사기를 넘어, 인간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한 '심리적 살인'에 가깝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스라이팅의 덫: 심리적 지배

피의자 박모씨는 자신이 전직 목사 사모이자 하나님의 일꾼이라고 주장하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했습니다. 그녀는 해외선물 안전투자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하나님이 주신 차트'로 매매한다고 속여 투자금을 갈취했습니다. 박씨는 심리적으로 취약한 이혼녀, 장애인 등을 주요 범행 표적으로 삼아 가스라이팅을 통해 조종했다.

 

 

 

 

고립과 의심: 치밀한 수법

박씨는 피해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고립시켰습니다. 그녀는 피해자 각각에게 거짓말을 퍼뜨려 서로를 의심하게 만들었습니다. '김씨는 남자를 밝히는 꽃뱀이다', '조씨는 돈을 횡령한 사기꾼이다' 등의 이간질로 피해자들은 서로를 믿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고립과 의심 속에서 피해자들은 박씨의 덫에 더욱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호화로운 삶의 과시: 투자 유혹

박씨는 서울 특급호텔에 장기간 투숙하고 고급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자신의 성공을 과시했습니다. 또한, 키움증권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는 거짓말로 자신의 능력을 포장했습니다. 이러한 화려한 모습은 피해자들의 투자를 유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카드론과 2, 3금융권 대출까지 받아가며 투자금을 마련했습니다.

 

 

 

 

도주와 반성 없는 태도

올해 3월, 박씨는 급하게 이사하며 잠적했고, 피해자들은 사기당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피해자들은 공동으로 법적 조치를 취했지만, 박씨는 갚을 돈이 없다는 거짓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박씨의 도주와 증거 인멸을 우려하며, 구속 수사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경고: 심리적 살인

전문가들은 이 사건을 단순한 금전적 사기가 아닌 '심리적 살인'으로 규정합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가스라이팅에 장기간 노출되면 이성적인 판단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경제적, 심리적 취약성을 가진 사람들은 기댈 곳을 찾기 때문에 가해자의 심리 조작에 더 쉽게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핵심만 콕!

종교적 신앙심을 악용한 50억 원대 사기 사건은 가스라이팅을 통해 피해자들의 심리를 지배하고, 고립시킨 후, 호화로운 생활을 과시하며 투자를 유도하는 치밀한 수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사건을 단순한 금전적 사기를 넘어선 '심리적 살인'으로 규정하며, 심리적 취약성을 가진 사람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궁금증 해결!

Q.피해자들은 어떻게 박씨에게 속아 넘어갔나요?

A.박씨는 종교적 신앙심을 이용해 '하나님이 주신 차트'로 매매한다는 허황된 주장을 펼쳤습니다. 또한, 심리적으로 취약한 이혼녀, 장애인 등을 표적으로 삼아 가스라이팅을 통해 조종하고, 호화로운 생활을 과시하며 투자를 유도했습니다.

 

Q.가스라이팅이란 무엇인가요?

A.가스라이팅은 타인의 심리를 교묘하게 조작하여 그 사람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들고, 현실 감각을 잃게 만드는 심리적 학대 행위입니다. 피해자는 점차 가해자에게 의존하게 되며, 판단 능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Q.피해자들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A.피해자들은 변호사와 상담하여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해야 합니다. 또한, 심리적 안정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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