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친, 세르주 오리에 '커리어 최대 위기' 직면… B형 간염으로 그라운드 '일시 정지'
충격적인 소식, 오리에의 B형 간염 진단
이란 축구 소식에 정통한 에르판 호세이니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리에는 B형 간염으로 인해 페르세폴리스에서 뛸 수 없다. 그는 의료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그의 몸은 B형 간염에서 회복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약 6개월이 걸리며, 그때까지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소식을 전했다.
오리에의 축구 인생, 파란만장한 여정
오리에는 코트디부아르 출신으로, 랑스, 로리앙, 툴루즈 등 프랑스 무대에서 성장했다. 2014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2017-18시즌부터 2020-21시즌까지 토트넘 홋스퍼에서 4년간 뛰었다.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의 끈끈한 우정
이 시기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으며 절친한 케미를 자랑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부터 우측 풀백으로 활약했지만, 잦은 실수와 수비 불안으로 토트넘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유럽 무대에서의 활약과 좌절
결국 토트넘을 떠나면서 스페인 무대로 향했다. 라리가 비야레알에서 기회를 꾸준히 받으며 뛰었다. 당시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태기도 하면서 돌풍의 팀으로 거듭났다.
잦은 부상과 무소속 생활, 그리고 아시아 진출
하지만 연장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고, 승격팀이었던 노팅엄 포레스트로 향하면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PL)로 돌아왔다. 주전 풀백으로 노팅엄에서 꾸준히 뛰었다. 노팅엄의 잔류에도 기여했고 2023-24시즌에는 주장단에 합류하기도 했다. 그러다 입지가 줄어들자 겨울 이적시장 기간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으면서 튀르키예 무대로 향했다.
B형 간염, 선수 생명에 드리운 그림자
올 시즌을 앞두고 페르세폴리스에 합류하면서 이란으로 향했다. 하지만 프리시즌 기간 훈련 도중 개막도 하기 전에 B형 간염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았다. 이란축구협회는 이미 오리에에게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고, 오리에는 리그가 개막한 후에도 결장했다. B형 간염은 전염 위험성이 있어 출전을 허가할 수 없다.
페르세폴리스와의 계약, 그리고 미래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페르세폴리스는 계약 해지를 고려하기도 했지만, 별도 메디컬 테스트 없이 계약을 체결하는 위험을 감수한 탓에 그에게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 3개월 후 오리에는 다시 검사를 받게 되며,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거나 감염이 치료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오리에,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손흥민의 절친 세르주 오리에가 B형 간염으로 인해 선수 경력에 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잦은 부상과 무소속 생활을 겪었던 그가 이번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오리에는 언제 페르세폴리스에서 경기를 뛸 수 있나요?
A.오리에는 B형 간염 치료를 위해 약 6개월 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이후 검사 결과에 따라 복귀 시기가 결정될 것입니다.
Q.페르세폴리스는 오리에와의 계약을 해지할 수 없나요?
A.현지 보도에 따르면, 페르세폴리스는 별도의 메디컬 테스트 없이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계약 해지가 어려워 보입니다. 오리에에게 연봉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오리에의 향후 선수 생활은 어떻게 될까요?
A.오리에의 선수 생활은 B형 간염 치료 결과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건강을 회복한다면,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와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