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사상 최대 복수극 '킬윤'의 변질: 대한민국 시스템을 겨냥하는가?

joeunday 2025. 9. 17. 10:27
반응형

0.73% 박빙 승부,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

2022년 대선은 윤석열 후보의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결과는 0.73%p 차이의 초접전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재난지원금 지급을 요구했으나, 홍남기 기재부 장관의 거부로 인해 패배했다는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2018년 남북 정상회담 수행단에 이재명 경기지사를 배제한 사건과 함께 친문(親文)의 이 대통령에 대한 거부감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2024년 총선 공천에서 친문 인사가 대거 탈락한 것 역시 이 두 사건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러한 배경은 현재 진행 중인 일련의 사건들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이 대통령과 기재부, 오래된 갈등의 역사

이 대통령과 기재부의 갈등은 뿌리 깊습니다. 2016년 성남시장 시절, 정부의 지방 재정 개혁안에 반대하며 단식 투쟁을 벌였고, 2020년에는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을 주장했으나 홍남기 장관으로부터 ‘책임 없는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2022년, 기재부가 지역 화폐 예산을 대폭 삭감하자 이 대통령은 ‘만행에 가까운 예산 편성’이라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갈등은 단순한 정책적 이견을 넘어, 개인적 감정까지 얽힌 복잡한 양상을 보입니다.

 

 

 

 

복수극 2부: 검찰과 기재부 해체의 의미

이번 정부 조직 개편은 일련의 사건들을 2부로 볼 수 있습니다. 검찰이 78년 만에 해체되는 것은, 이 대통령을 5가지 사안으로 재판에 넘긴 것에 대한 보복으로 해석됩니다. 정권 재창출에 실패할 경우, 이 대통령은 퇴임 후 재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기재부가 재경부와 예산처로 쪼개지는 것 역시 재난지원금 거부, 지역 화폐 예산 축소 등 이 대통령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이는 엘리트 관료 체제의 붕괴를 의미하며, 국가 재정 운영 방식의 변화를 예고합니다.

 

 

 

 

특검, 지루해지는 복수극의 서막

복수극 1부는 특검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관련된 사건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그러나 수사가 장기화되고, 관련 인물들이 늘어나면서 복수극은 지루해지고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의 사생활, 대통령 부인의 의혹, 무속인 관련 내용 등이 등장하며, ‘내란 극복’이라는 포장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입니다. 한덕수 전 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도 연루 의혹을 받으며, 복수극의 대상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사법부, 복수극의 다음 타겟

복수극 3부는 사법부를 향하고 있습니다. 선거법 유죄 취지 파기 환송, 윤석열 구속 취소, 한덕수 영장 기각 등이 그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대통령 퇴임 이후의 재판 문제까지 고려하여, 현재 14명인 대법관을 26명으로 증원하고 친민주당 성향의 대법원을 구성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독재 권력도 시도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사법부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킬윤에서 킬대한민국으로?

복수극 4부는 국민의힘과 서울시장을 포함한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5부와 6부는 누구를 겨냥할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영화 ‘킬빌’처럼, 이 복수극은 윤석열 부부를 넘어 대한민국 시스템 전체를 겨냥하는 ‘킬대한민국’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처음부터 이것이 본질이었는지, 아니면 변질된 것인지, 진실은 곧 드러날 것입니다.

 

 

 

 

사상 최대 복수극, 그 끝은 어디인가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일련의 사건들이 ‘내란 극복’이라는 명분 아래 진행되고 있지만, 그 대상과 범위가 점차 확대되면서 대한민국 시스템 전체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검찰, 기재부, 사법부를 거쳐 정치권 전체로 번지는 이 복수극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요?

 

 

 

 

자주 묻는 질문

Q.왜 2022년 대선 결과에 대한 불만이 복수극의 시작이라고 보는가요?

A.이재명 후보 측의 재난지원금 지급 요구가 거부된 것이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고, 이는 친문(親文) 세력의 반발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정책적 이견을 넘어, 정치적 보복의 시작점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Q.검찰과 기재부 해체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A.검찰 해체는 이 대통령을 재판에 넘긴 것에 대한 보복으로, 기재부 해체는 재난지원금 거부 등 정책적 갈등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됩니다. 이는 엘리트 관료 체제의 붕괴를 의미하며, 국가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합니다.

 

Q.사법부 개편 시도가 왜 문제인가요?

A.대법관 증원 및 친민주당 성향의 대법원 구성 시도는 사법부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권력에 의한 사법 통제를 강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이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