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벤츠, 소방관 정신으로 구한 영웅: 전직 소방서장의 용감한 활약

도로 위 긴급 상황: 벤츠 화재 발생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벤츠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차량 엔진룸에서 시작된 불길은 순식간에 번져, 운전자 A씨는 당황하여 갓길에 차를 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얀 연기는 곧 불꽃으로 변했고, 차량은 걷잡을 수 없이 타올랐습니다. 이로 인해 인근 도로 1km 구간이 정체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다급한 상황 속에서 한 시민의 용감한 행동이 빛을 발했습니다.

 

 

 

 

소화기로 시작된 불길 진압

불길이 치솟는 벤츠 차량을 향해 한 운전자가 소화기를 들고 달려갔습니다. 그는 침착하게 불길을 잡기 시작했고, 어느 정도 불길이 잡히자 신호봉을 들고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갓길 쪽에 있는 3차선 도로 진입을 통제했습니다. 이 용감한 시민의 정체는 놀랍게도 제27대 성남소방서 서장을 지낸 이점동 씨였습니다. 그의 신속하고 침착한 초기 대응은 더 큰 사고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전직 소방서장의 본능적인 활약

퇴근길에 앞차들의 서행을 이상하게 여긴 이점동 전 서장은 멀리서 벤츠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즉시 비상등을 켜고 갓길에 차를 세운 뒤, 트렁크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차량 운전자 A씨는 폭발 위험을 우려하며 진입을 만류했지만, 이 전 서장이 소방관 출신임을 밝히자 비켜섰습니다. 이 전 서장은 소화기를 작동해 불을 끄는 한편, 소방서에 연락하여 정확한 위치를 알리고 출동을 요청했습니다.

 

 

 

 

침착한 초기 진압과 2차 사고 예방

이 전 서장의 빠른 대처로 초반 불길은 80% 정도 잡혔습니다. 그러나 소화액이 약해지면서 화염이 다시 커지기 시작했고, 그는 119 상담원으로부터 소방차 출동 소식을 듣고 차 안에 있던 신호봉을 들고 차들의 도로 진입을 막았습니다. 소방차의 현장 진입을 돕고, 다른 차량으로 불길이 번지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그의 판단이었습니다. 그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신속하게 사고가 수습될 수 있었습니다.

 

 

 

 

소방관 정신, 퇴직 후에도 빛나다

이 전 서장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방수포를 이용해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것을 확인하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한 소방대원은 그의 침착한 초기 화재 진압과 차량 통제로 인명피해나 2차 사고 등도 발생하지 않았고 빨리 수습됐다고 칭찬했습니다. 이 전 서장은 별일 아니라는 듯 ‘뒷마무리도 잘하라’고 당부하고 차를 몰고 귀가했습니다. 그는 고교 졸업 후 1984년 소방에 입문하여 소방관으로서의 굳건한 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

소방관 업무를 하면서도 서울시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소방기술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이 전 서장은 퇴직 후에도 위급한 상황에서 몸이 먼저 반응하는 진정한 소방관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아무도 다치지 않고 사고 현장이 빨리 수습돼 다행”이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그의 행동이 우리 조직에 큰 자부심이라고 말했습니다.

 

 

 

 

핵심만 콕!

전직 소방서장의 용감한 활약으로 벤츠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한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퇴직 후에도 변함없는 소방관 정신을 보여준 그의 헌신적인 노력은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이점동 전 서장은 어떻게 화재 현장을 발견했나요?

A.퇴근길에 앞차들의 서행을 이상하게 여긴 이 전 서장은 멀리서 벤츠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Q.이 전 서장의 초기 진압이 왜 중요했나요?

A.그의 침착한 초기 진압으로 불길이 초기에 잡혔고, 2차 사고를 예방하여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Q.이 전 서장은 퇴직 후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A.현재 민간 소방·설비·감리업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