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선수→FA 신화' 삼성에 남았다면… 이마에 코치와 재회했을까?
이마에 코치의 특별한 인연
삼성 라이온즈는 스프링캠프에 이마에 도시아키 전 라쿠텐 이글스 감독을 타격 인스트럭터로 초청했고, 현재는 QC코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마에 코치는 현역 시절 일본 대표팀의 3루수로 활약한 스타 선수 출신이며, 은퇴 후 바로 NPB에서 코치와 감독직을 역임했습니다.
한국 선수들과의 특별한 인연
이전까지 KBO리그와 특별한 인연이 없어 보였던 이마에 코치에게는 젊은 시절 한국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린 경험이 있습니다. 이마에 코치는 2002년부터 14년 동안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뛰었고, 당시 지바롯데 캠프에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 파견이 종종 있었습니다.
박기혁 코치와의 만남
2005년 2월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린 지바롯데의 전지훈련에는 4명의 롯데 자이언츠 선수가 참가했는데, 그 중 한 명이 박기혁 현 KT 위즈 수비코치였습니다. 당시 이마에 코치는 주전 선수가 아니었고, 유격수에서 3루수로 포지션을 바꾼 직후였습니다. 박기혁 코치는 유연한 수비 실력으로 밸런타인 감독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년 만의 재회
지난 5월 포항에서 열린 KT-삼성전에서 이마에 코치와 박기혁 코치는 20년 만에 지도자로서 재회했습니다. 이마에 코치는 “오랜만에 박 상(박기혁)과 만나게 돼서 이야기도 나뉘고 아주 기뻤습니다”라며 미소지었습니다.
이원석과의 인연
이마에 코치와 함께 훈련했던 선수 중에는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이원석도 있습니다. 이원석은 2007년 호주와 가고시마에서 진행된 지바롯데의 캠프에 참가했습니다. 이원석은 2006년 3루수로 기회를 잡았고, 이마에 코치는 2005년에 주전 3루수로 활약하며 재팬시리즈 MVP를 수상했습니다.
이원석의 회상
이원석은 과거 지바롯데 캠프의 추억에 대해 “이마에 상은 스타선수였는데 아주 친절하고 많은 신경을 써 주셨습니다. 저를 기억하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보고 싶습니다”라고 회고했습니다.
재회의 기회
이마에 코치가 한국에 오면서 이원석과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원석은 올 시즌 주로 퓨처스리그에 머물러 있고, 5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1군에 등록되었지만 삼성전은 없었습니다. 이마에 코치는 “키움전에 타이밍이 잘 맞으면 이 선수(이원석)와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결론
이마에 코치와 이원석의 재회는, 과거 롯데 시절의 인연을 되새기며, 선수와 코치로서의 만남을 기대하게 합니다. 과연 이원석은 현역 선수로서 이마에 코치와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이마에 코치는 누구인가요?
A.이마에 코치는 전 라쿠텐 이글스 감독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타격 인스트럭터 및 QC코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 일본 대표팀 3루수 출신으로, 선수 시절 한국 선수들과의 인연도 있습니다.
Q.이원석 선수와 이마에 코치의 관계는?
A.이원석 선수는 과거 지바롯데 캠프에서 이마에 코치와 함께 훈련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원석은 당시 이마에 코치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회상하며, 재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이원석 선수가 이마에 코치를 만날 기회가 있을까요?
A.이원석 선수는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1군에 등록되었지만 삼성전에서는 이마에 코치와 만날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마에 코치는 키움전에서 이원석 선수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