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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경기력 속 이정후, 데버스-아다메스 폭발과 메츠 추락 틈타 가을야구 '반전 드라마' 쓸까?
joeunday
2025. 9. 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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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쑥날쑥,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조울증 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시즌 초반 12승 4패로 순항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9승 23패라는 부진으로 추락했습니다. 잭 미나시안 단장은 '조울증 수준의 경기력'이라고 표현하며, 팀의 기복 심한 경기력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결국, 팀은 주축 전력을 트레이드하며 가을 야구 포기를 암묵적으로 선언했죠.
8월 반등, 그러나 여전한 불안감
8월 24일 이후 13승 3패(승률 0.813)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직전 애리조나전 3-5 패배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언제든 가을 야구 막차에서 미끄러질 수 있다는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러한 불안감 속에서도 가을 야구 진출을 향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타선의 부활, 데버스와 아다메스의 맹활약
라파엘 데버스는 6월 트레이드 이후 타율 0.328, 6홈런, 19타점, OPS 1.116을 기록하며 중심 타선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윌리 아다메스는 28홈런 83타점으로 장타력을 과시하며, 2004년 배리 본즈 이후 자이언츠 타자 중 최초로 단일 시즌 30홈런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엘리엇 라모스 역시 OPS 0.739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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