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녹음 파일 공개, 부실 수사 의혹… 특검 수사 불가피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인지 정황 드러나
서울고검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재수사 과정에서 시세조종 인지를 뒷받침하는 통화 녹음 파일을 확보했다. 이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부실 수사 의혹을 증폭시키며,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가 불가피해 보이는 상황을 만들었다.
미래에셋 압수수색으로 확보된 녹음 파일 공개
서울고검 형사부는 미래에셋증권 압수수색을 통해 김 여사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담당 증권사 직원과 통화한 녹음 파일 수백 개를 확보했다. 이 녹음 파일에는 '그쪽에서 주가를 관리하고 있다', '수익금을 40%가량으로 과도하게 요구한다', '주식용 와이브로 에그가 있다더라'는 김 여사의 육성이 담겨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의 허점 드러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4년간의 수사 끝에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했지만, 서울고검의 재수사 과정에서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었다. 서울중앙지검은 김 여사의 미래에셋증권 계좌 거래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 증권사 직원과의 통화 기록의 존재를 간과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주가 조작 방조 혐의 입증에 속도
서울고검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가 다른 종목에 비해 거액이었던 점을 확인, 주가조작 방조 혐의 입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사한 '전주' 손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투자 패턴이 다른 종목과 달랐던 점이 확인되어 법원이 유죄를 선고한 사례도 있다.
특검 수사의 필요성 부각
김 여사는 검찰의 '출장 조사' 10여 일 전, 당시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비화폰으로 33분간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김 여사가 수사 무마를 시도했는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부실 수사에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며 특검의 수사가 불가피해졌다.
김건희 여사, 검찰 출석 거부 태세
김 여사는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의 출석 통보에 우울 증세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이에 대해 서정욱 변호사는 '입원이 특검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핵심 내용 요약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하여, 새로운 녹음 파일 확보로 부실 수사 의혹이 제기되었다. 특검 수사의 불가피성이 대두되었으며, 김 여사의 검찰 출석 거부와 관련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혐의는 무엇인가요?
A.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관여했거나, 주가 조작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통화 녹음 파일 등을 통해 시세 조종 인지 정황이 드러나면서 혐의가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Q.특검 수사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서울중앙지검의 부실 수사 의혹과 김 여사의 수사 무마 시도 의혹이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특검은 이러한 의혹을 객관적으로 조사하여 진실을 밝히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Q.김건희 여사의 입원은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A.김 여사가 검찰 출석을 앞두고 우울 증세로 입원한 것은, 검찰 조사를 거부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이유는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