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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불청객, 진드기 공포: '우글우글' 번식, 치료법 부재, 예방만이 살길

joeunday 2025. 10. 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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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진드기 공습의 시작: 풀숲의 숨겨진 위험

추석 연휴, 성묘나 나들이 계획에 설렘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 속에는 우리를 위협하는 존재가 숨어 있습니다. 바로 감염병을 일으키는 '진드기'입니다. 풀숲에 얼마나 많은 진드기가 서식하며, 어떻게 주의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진드기 채집 현장: 과학적 접근과 위험의 실체

질병청 연구원들은 드라이아이스를 활용한 진드기 채집 틀을 풀숲 곳곳에 설치했습니다. 이산화탄소에 유인된 진드기들이 채집 틀에 모여드는 과정을 통해, 현장의 위험성을 과학적으로 보여줍니다. 방진복으로 무장한 연구원들의 모습은 진드기 감염의 심각성을 간접적으로 드러냅니다.

 

 

 

 

진드기의 생애주기와 번식력: 가을철 급증하는 유충의 위협

진드기는 주로 여름철에 산란하며, 가을철에는 유충의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유충은 다리가 세 쌍이며, 약충과 성충은 네 쌍의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충 시기부터 사람과 동물의 피를 빨아 생존하며, 번식력이 매우 강해 가을철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SFTS 매개 진드기의 위험성: 치명적인 감염병의 공포

채집된 진드기들은 모두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를 매개하는 일본참진드기로 판명되었습니다. SFTS는 주로 4월에서 11월 사이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릴 때 감염됩니다.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SFTS의 심각성과 치료의 어려움: 예방의 중요성 강조

2013년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지난해까지 2,065명이 SFTS에 감염되었고, 381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감염 시에는 증상 완화를 위한 보존적 치료만 가능합니다. 이는 SFTS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진드기 감염 예방 수칙: 안전한 가을 나들이를 위한 지침

진드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들판이나 풀숲에 갈 때는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꼼꼼히 몸을 살펴 진드기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만약 진드기가 몸에 붙었다면,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 요약: 가을철 진드기, 예방만이 최선

가을철, 야외활동 시 SFTS를 매개하는 진드기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가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SFTS의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A.SFTS는 고열, 오한, 근육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심한 경우 혈소판 감소,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Q.진드기에 물린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A.진드기에 물린 경우,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안전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2주 이내에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Q.어떤 옷을 입는 것이 진드기 예방에 도움이 되나요?

A.긴 소매, 긴 바지, 모자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옷의 색상은 밝은색을 선택하여 진드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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