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1세대 선교사 헨리 게르하르트 아펜젤러의 증손녀 플랫 쉴라 여사가 전하는 가족의 역사와, 그녀가 소중히 간직해온 자료들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야기를 다루어 보겠습니다. 아펜젤러 선교사의 한국에서의 발자취와 그가 남긴 자료가 어떻게 후손들에게 전해지고 있는지를 살펴보며, 1세대 선교사들의 삶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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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게르하르트 아펜젤러와 선교 활동
헨리 게르하르트 아펜젤러 선교사는 구한말 한국에 도착하여 감리교 목사로서 배재학당과 정동교회를 세운 인물입니다. 그의 헌신과 노력은 단순한 선교활동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에도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아펜젤러 목사가 돕고 발전시킨 교육기관들은 한국 기독교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고, 그의 후손들도 그 유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한국에서의 선교에 온전히 바쳤으며, 그 결과 많은 한국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펜젤러 후손의 소중한 자료
쉴라 플랫 여사는 최근 타운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조부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가 남긴 소중한 편지와 일기들을 가족이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그러한 자료들이 그들의 역사와 조부의 삶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해줌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그녀는 조부가 한국에 처음 도착했을 때 언어와 문화의 장벽 속에서 겪었던 경험들을 떠올리며, 가족의 역사를 되짚는 데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아펜젤러의 유머와 인간미
쉴라 여사는 아펜젤러가 남긴 편지 속에서 그의 유머러스한 성격을 발견했다고 회상했습니다. 근엄한 선교사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그는 친구들에게 장난을 치고, 서로 웃음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쉴라 여사가 그의 인간적인 면모에 매료되게 했습니다. 특히 공개되지 않은 편지들 속에는 그의 우리말에 대한 애정과 초기 한국 생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증 의사와 역사적 가치
마지막으로 쉴라 여사는 아펜젤러의 자료를 한국에 기증할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녀는 먼저 가족이 충분히 읽어볼 시간을 갖고 나서 기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교성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관장은 이러한 초기 자료가 기독교 역사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에서도 중요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자료의 기증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약정리
헨리 게르하르트 아펜젤러 선교사와 그의 가족들은 한국에서의 선교 활동을 통해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의 증손녀 쉴라 플랫 여사는 아펜젤러의 편지와 일기를 통해 오랜 과거를 되짚어보고, 그 자료를 한국에 기증할 의사를 밝힘으로써 가족의 역사와 함께 아펜젤러 목사의 유산을 더욱 확산시키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선교사들의 삶이 단순한 사명에 그치지 않고,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과 이해를 통해 만들어진 것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