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의 꼬북칩이 이제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미국과 호주에서 성공적인 판매 성과를 위시하여, 이제 코스트코와의 협력을 통해 영국, 스웨덴, 아이슬란드에 입점합니다. 이 새로운 여정을 통해 오리온은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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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과정
오리온은 지난 9월 말, 코스트코의 31개 점포에 꼬북칩의 초도 물량 공급을 완료했습니다. 이를 통해 오는 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코스트코의 입점 제안은 오리온의 유럽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이는 단순한 판매 확장을 넘어서, 유럽 시장에서 K-스낵의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현지 입맛을 고려한 맛 개발 전략
오리온은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먼저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후에는 현지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한 다양한 맛을 개발하여, 제품군을 더욱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럽 시장에 뿌리내리기 위한 차별화된 접근 방식입니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검증 사례
꼬북칩은 미국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실제로, 오리온은 코스트코, 파이브 빌로우, 미니소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약 2000여 개 점포에 입점하였으며, 그 독특한 맛과 질감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은 오리온이 유럽에서도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 가능성
오리온의 꼬북칩은 초코파이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왕성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중국, 베트남, 인도 등 현지 생산을 통해 패기 있게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한 20여 개 국가에 스낵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2017년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매출은 약 5000억 원에 이르는 성과로, K-스낵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점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요약정리
오리온의 꼬북칩은 유럽 시장 진출을 통해 K-스낵 열풍을 확산시키는 중대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코스트코와의 협력을 통해 초코츄러스맛을 필두로 다양한 맛을 출시할 예정이며, 미국에서의 성공적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적인 접근은 오리온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노릴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